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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코리아]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건국대학교에서 만난 정규리, 서진영학생

나를 소개하자면?

안녕하세요.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 20살 정 규리입니다.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요. 특히 오락영화보다는 작품성 있는 영화나 독립영화를 즐겨봅니다. 일반인 모델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들과 만나는 것도 좋아합니다.

커버모델에 지원하게 된 경로와 촬영한 소감

모델 일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보니 ‘커버모델’이 되어보는 것이 소원이었어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커버모델’을 검색하다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설레는 마음에 간단한 제 소개와 제 사진을 골라 준비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교내외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이 있다면? 없다면 중·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활동을 말해주세요

지금 대학교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없지만,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은 홍보대사예요.

중.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활동은 자신의 진로에 연관성이 있는 동아리예요. 저는 고1때 심리학과에 진학하고 싶어 또래상담 동아리에 들었었어요. 하지만 심리상담가는 일시적인 꿈이었기에 나중에 미술 대학 입시 준비할 때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이 없더라구요. 물론 또래상담 동아리를 하며 만든 ‘피켓이나 다양한 포스터등을 만들었다’라고는 쓸 수 있지만요.

어찌되었든 자신의 꿈과 관련된 동아리에 드는게 입시에서는 중요한 거 같아요. 하고 싶은 동아리는 대학가면 얼마든지 많으니까요. 만약 꿈이 없다면 하고 싶은 동아리를 드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현재 이루고자하는 꿈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중학생 때 알게된 ‘버킷리스트’라는 것을 지금까지 계속 추가하고 진행하고 실현하고 있어요. 인생 단위, 1년 단위, 1달 단위의 버킷리스트 노트를 만들었어요. 1달 단위 버킷리스트에는 단기적이고 할 수 있을 법한 것을 적는 것이 좋고 시간이 많이 남는 달에 이상적이고 큰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넣어요. 그렇게 한다면 버킷리스트 목록을 충분히 다 이뤄낼 수 있어요.

저는 3월부터 8월까지 한 가지를 제외한 버킷리스트를 다 이루었어요.

9월 버킷리스트는 ‘김영하 작가님 책 3권이상 읽기’, ‘홍보대사 되기’ 이예요.

선배로서 생각하는 고교시절때 꼭 해봐야 할 것들을 말해준다면?

저는 쉬는 시간에 화장실가는 것조차 시간낭비라고 생각할 정도로 모범적인 학생이었지만 고2 겨울 방학 때부터 미대 입시 준비를 시작하면서 공부 시간에 그림을 그리다 보니 전보다는 공부에서 멀어져 자연스럽게 다른 짓(?)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학생 때만 할 수 있는 풋풋한 연애도 한 번쯤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수능끝나고 남는 시간을 추천)

요즘 대학생들의 이슈거리는?

새내기다 보니 처음 주어지는 자유로움에 국내,해외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 같아요.(저는 못 갔지만) 일본, 홍콩, 부산, 제주도가 가장 핫 플레이스 같아요!

이번 여름방학에 있었던 특별한 일!

대학교에서 성적 장학금을 받는 다는 연락을 받았던 일과, 인스타그램에서 일반인 모델로 활동해본 것이 가장 특별한 일인 것 같아요! 

대학에 와서 이건 꼭 하지 말아야 한다!

딱히 아직 느낀 것은 없어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은?

사실 해주고 싶은 말이 정말 정말 많아서 신청하게 된 계기도 있어요. 제 사례를 들려드리자면, 고2 겨울방학 쯤 갑작스럽게 ‘미대에 가려면 미대입시를 해야지’라는 미술학원 전단지에 혹해 남들 다 가는 유명한 미술학원에서 야자시간과 주말을 바쳤어요. 당연히 높았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다 곤두박질 칠 수 밖에 없었어요. 고등학교 3학년이 되니 참 애매한 상황이였어요. 미대입시에서는 좁은 문인 성적전형으로 가기엔 낮은 성적이였고(당시 내신 1.92) 실기를 하기엔 아주 낮은 실력의 그림 솜씨였어요. 그래서 미대가 아닌 자연계에서 ‘의상학과’와 비슷한 곳들을 지원했고 인천대학교 합격, 한성대학교 합격, 홍익대학교 1차 합격, 동덕여대 1차 합격 나머지 대학들도 1차합격만을 통보받고 자기소개서였던 2차에서 모두 탈락했어요. 자기소개서가 정말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어요. 자기소개서에 바칠 시간조차 없었어요. 제 사례를 통해 인터뷰를 보시는 모든 학생 분들이 남들 따라 가지 않고 자신만의 신념을 갖고 입시 준비를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한 번 쯤 실패하더라고 한 우물을 파보는 것이 현명한 거라 생각하게 되었어요. 여러분들도 불안해하지 말고 자신이 가던 길을 묵묵히 걸어가길 바래요. 

 

 

나를 소개하자면?

건국대학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하고 있는 서진영 입니다. 손으로 뭔가를 만들고 혼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좋아해요. 졸업반이다보니 소소한것에도 감사해지는 요즘이에요.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면서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 빠져있어요. 팀버튼 감독의 영화들도 사랑합니다.

커버모델에 지원하게 된 경로와 촬영한 소감

자기전에 먹방을 보거나, 검색해 보는것이 제 하루일과의 마무리에요. 해쉬태그를 검색하다가, 하이틴입시코리아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카페 관련 꿀팁을 검색하게 되었고 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촬영은 생각보다 정말 알차고 재미있었어요. 소규모로 진행이 되어서 결과물에 대해 더 애착이가게 되었고, 학교에서 경험했던 촬영들과는 다르게 재미있고 편안한 분위기 였습니다.

교내외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이 있다면? 없다면 중·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활동을 말해주세요

지금은 졸업반이라 딱히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아요. 추천을 해준다면,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련없는 많은 활동들을 권장해요. 내안의 또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아주 좋은계기가 될것입니다. 어쩌면 그것들이 모여,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작용하게 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혼자가는 여행을 적극 추천해요. 학교 프로그램이나 정해진 절차 또는 친구 없이 혼자가는 여행은 나를 한층 더 성숙시켜주는 유일한 계기가 되는것같습니다. 

현재 이루고자하는 꿈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단기적인 목표는 취업입니다. 슬프지만 현실에 마주한 4학년 학생들의 공통된 꿈일 것이에요. 장기적인 목표는, 저의 분야에서 저를 끊임없이 개발해서 저만의 일을 갖는 것 입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즈음 제가 평생 자신있게 잘 할수있는 분야를 찾는 것도, 저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로서 생각하는 고교시절때 꼭 해봐야 할 것들을 말해준다면?

고등학교때는 사실 수능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전공이나 대학에 대한 탐방 같은 것들이 입시를 위한 자극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입시는 그 결과가 가장 중요시 되기때문에 다양한 활동이나 경험보다는 공부에 매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학생들의 이슈거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모든 것을 조금더 넓은 시야에서 보게되었어요. 많은 제도들에 있어서 개혁을 실시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응원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있었던 특별한 일!

복수전공 때문에 두 전공의 졸업작품을 1년반동안 진행했어요.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나이를 생각하니 휴학을 할 수 는 없었습니다. 나의 마지막 방학이라 여기고 마음편히 혼자 여행을 3주정도 다녀왔어요. 나를 되돌아 보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평생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대학에 와서 이건 꼭 하지 말아야 한다!

너무 1학년때부터 공부에 대한 걱정이나 먼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를 짊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입시를 열심히 준비했던 나에게 보상을 해주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세요. 2-3년 정도로 길어져도 좋아요. 졸업을하면 다시는 그 시간들이 오지않기 떄문이죠. 또 한가지 명심할 것은, 고등학교때 상상했던 멋진 대학생활이 눈앞에 펼쳐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해요. 너무 많은 것들을 바라며 불평하기 보다는 자신의 대학생활을 자신이 만들어갔으면 해요. 자신만의 방식들로 마음편히 즐기면서 20대 초반을 알차게 보냈으면 합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은?

다시 돌아가면 이렇게 못하겠다 싶을정도로 열심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결과물이 나와도 나의 위치를 인정 할 수가 없게되요. 20살은 나만의 인생을 살기위한 첫발을 내딛는 시기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시기에요. 20살의 첫발을 자신감있게 내디뎠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안정아기자 sjhan@ips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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